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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30일 08시 05분 KST

배우 박정철이 드라마 호텔리어에서 '송혜교 짝사랑'한 재벌 배역 이후 지금까지 받는 오해

현재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는 박정철.

KBS 2TV
KBS 2TV ‘수미산장’

배우 박정철이 극 중에서 주로 맡았던 배역 때문에 받은 오해를 털어놨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미산장’에는 23년 지기인 배우 김승수와 박정철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이 박정철의 근황을 궁금해하자 박정철은 ”아이가 4년 전에 태어나면서 아내와 육아를 같이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가 육아 휴직을 했다가 복직하는 순간이 왔고, 저는 계속 육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 삼겹살집을 열었던 박정철은 ”바로 두어 달 뒤 코로나19가 시작됐다. 1년 넘게 악착같이 버텼지만 결국 정리하게 됐다”며 안타까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KBS 2TV
KBS 2TV ‘수미산장’

 

이후 박정철은 배우로 데뷔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연기 전공하는 친구 따라 공채 시험을 봤다. 처음 얼굴을 알리게 된 드라마가 ‘호텔리어’였다. 제가 송혜교씨를 짝사랑하는 호텔 회장 아들 역할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작부터 잘못된 것 같다”며 ”이후에도 작품 속에서 잘 나가는 기업 본부장이나, 재벌이 아니면 못 해도 최소 자수성가하는 캐릭터가 들어왔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도 ‘금수저’일 거라고 오해를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박정철은 ”활동을 몇 년째 안 하고 있는데도 금수저인 줄 아시고 그런 근황을 물어보시는 분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친구들 만나면 괜히 지갑을 먼저 꺼낼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호텔은 늘 가는 줄 안다”며 ‘재벌 2세’ 캐릭터로 얻은 오해를 토로했다. 

한편 박정철은 2001년 MBC 드라마 ‘호텔리어’에서 망나니 부잣집 아들인 최영재 역을 맡았다. 극 중 방탕한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윤희(송혜교)를 보고 짝사랑에 빠진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