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1년 10월 12일 23시 52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0월 13일 00시 02분 KST

‘꾸벅꾸벅 졸거나 스마트폰 하거나’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국회 국정감사 도중 불성실한 태도로 질타를 받았다

오전에 이어 오후까지!!!!

뉴스1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중앙노동위원회·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국회 국정감사 도중 졸거나 여러 차례 스마트폰을 하는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질타를 받았다.

12일 고용노동부 소속기관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의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오가는 가운데 박준식 위원장의 불성실한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박대출 환노위 위원장은 박준식 위원장을 호명하며 ”계속 보고 있었는데 고개를 꾸벅꾸벅 졸고 있다”며 “3일 연휴 열심히 일하신 거냐, 아니면 너무 많이 노셔서 그런 거냐”고 질타했다.

박대출 위원장은 ”오전 내내 졸고 있단 지적을 받았는데도 오후에도 계속 그런다”고 지적했다.

박대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감사에서도 ”질의가 없어서 그러나, 졸고 계신다는 지적도 있고 스마트폰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며 박준식 위원장의 태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박준식 위원장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그렇지 않다. 열심히 듣고 있다”며 ”의원님들 말씀을 메모하고 스크랩하고 질문의 요지도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대출 위원장은 ”(조는걸) 잘못 봤다는 말이냐”며 ”하도 졸고 있으니 가볍게 잠 좀 깨워드리려 한 말을 왜 잘못 본 것처럼 얘기하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결국 박준식 위원장은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뉴스1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중앙노동위원회·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왼쪽)과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대화를 하고 있다.

이날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환노위 국감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중앙노동위원회·최저임금위원회 및 고용노동부 소속 지방노동청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여수 실습생 사망 사고와 쿠팡·스타벅스·넷플릭스 등 국내외 대기업의 노동실태, 택배 노조에 대한 중노위 판정, 부당해고 문제 등이 현안으로 다뤄졌다.


한종수 기자 jep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