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심진화가 19년 전 박준형이 극장에서 받은 월급에 대해 공개했다.
7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김지혜 박준형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는데, 심진화는 19년 전 박준형이 갈갈이 패밀리로 제일 잘 나갔을 당시 갈갈이홀 극장의 매표와 정산을 본인이 담당했었다고 밝혔다.
당시 개그맨 지망생이었으나 돈이 없어서 매표소에서 일을 하게 됐다는 심진화는 ”진짜 뻥 안치고 개같이 오빠가 일을 했다”며 ”당시 항상 월급 1위가 박준형이었는데 월에 6~700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힘들다는 대학로 공연을 제일 잘 나갈 때 쉬지 않고 매일 했다”며 ”그때 준형 오빠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냐 하면 밤 10시에 라디오 생방송을 한 후 나이트클럽 행사도 매일 같이 나갔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혜는 ”그때 매니저도 없어서 운전을 직접 했다는데 너무 졸리니까 따귀를 때려가면서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하더라”고 말을 보탰다.
2000년대 초반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갈갈이패밀리 개그는 여기 링크로 들어가면 다시 볼 수 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