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주호가 삼남매 중에 커서 운동선수를 할 것 같은 자녀로 막내 진우를 꼽았다.
20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정준하, 박주호, 최현호, 서태훈이 출연했다.
이날 박주호는 “역시 내 자식이 맞다 싶은 경우는 언제냐”라는 질문에 “운동선수 아이들이다 보니 에너지가 많다. 특히 막내 진우가 요즘 걷잡을 수 없다”고 답했다.
김숙이 “한 명 정도는 운동 쪽으로 갈 수도 있겠다”라고 하자 “느낌이 막내가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아빠가 축구선수니까 축구 쪽에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박주호는 2020년생 진우의 운동신경을 언급했다. 그는 “진우가 위험하다고 느낄 때 그 상황을 버틴다. 피곤할 때도 버티면서 어딜 올라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보행기를 한 손으로 드냐”는 질문에는 “보행기뿐이 아니라 저희가 이삿짐을 싸면 나르려고 끙끙거린다. 여기저기 의자를 올리려고 한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박주호는 스위스 FC바젤에서 활동하던 시절 아내 안나를 만나 2010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를 두고 있다.
진우만큼이나 건후 힘도 만만치 않다. 지난 3월 안나는 자신의 브이로그에 건후가 유치원에서 열린 씨름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