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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의 첫 월드컵 도전이 26분 만에 막을 내리다

스웨덴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 김태우
  • 입력 2018.06.20 09:58
  • 수정 2018.06.20 10:08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 출전했던 박주호가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VI-Images via Getty Images

박주호는 지난 18일 열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왼쪽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다 전반 26분경 장현수의 롱 패스를 머리로 쳐내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SBS에서 경기를 중계하던 박지성은 햄스트링 부상인 것 같다며 햄스트링 부상은 회복하는 데 최소 3주가 걸린다고 말했다. 

결국 박주호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표팀 관계자는 19일(현지시각) ”박주호가 오늘 오전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에 미세 손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3주 정도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돼 조별리그 두 경기엔 출전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파열이 심하거나 찢어진 정도는 아니다. 심하면 두 달 정도 회복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뿐, 대표팀 일정에는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 대 멕시코 경기는 오는 24일 0시(한국시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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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전 #부상 #박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