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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밤 소비 많은 하루살이” ‘400억 자산가’ 박종복이 품위 유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승기의 소비 패턴을 지적했다

지인들과의 식사로 지출을 많이한다는 이승기.

희망하는 은퇴 나이를 언급한 이승기. 
희망하는 은퇴 나이를 언급한 이승기.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이 배우 이승기의 소비 패턴을 지적했다.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위기탈출 넘버3’ 특집의 두 번째 사부로 400억 자산가이자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복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소비유형을 파악하기 위한 자산관리 유형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승기는 자신의 테스트 결과지를 소개하며 희망하는 은퇴 시점에 대해 “59세”라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대해 이승기는 “‘조금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했을 때 이미 내가 에너지가 많이 바닥 나 있더라. 내 생각보다는 조금 더 이른 시점에서 쉰다고 생각해야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달 소비 패턴 그래프에서는 ‘품위 유지비’ 항목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품위 유지비에 대해 “진짜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전에는 술을 한잔하고 밥을 먹으면 기분이 좋지 않냐. 끝나고 안전 귀가를 시켜야 하니까 친구들에게 대리비를 지원했다”라고 말했다.

음식 및 주류에 가장 많은 소비를 한다고 밝힌 이승기.
음식 및 주류에 가장 많은 소비를 한다고 밝힌 이승기.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이어 그는 “제일 많이 쓰는 것이 음식 및 주류”라며 “혼자 먹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는다. 제작진, 후배, 친구,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지출을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종복은 “이 소비 패턴은 핑계가 ‘나 혼자 먹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잘못이냐?’ 이거다”라며 “정말 안 좋은 것이다. 사실 밤 소비(술값, 대리비)를 줄이지 못하면 자본금을 모으기가 힘들다. 그리고 밤에 쓰는 돈은 낮에 쓰는 돈보다 큰 금액이 나간다”라고 지적했다.

이승기는 “이거는 생각 못 했다. 그런데 인터넷 쇼핑도 밤에 더 많이 한다”라고 덧붙였고, 박종복은 “이승기는 자산 운영을 상당히 잘하는 줄 알았는데,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소비 패턴 그래프만 봤으면 ‘이건 밤 소비 많은 하루살이다’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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