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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옛 동료 호날두의 '노쇼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함께 뛰었다.

박지성이 ‘호날두 노쇼 사건’을 언급했다. 

박지성은 지난 27일 오후 SBS 모바일24 ‘배거슨라이브 ㅅㅅㅅ’에 출연해 SBS 배성재 캐스터, 박문성 해설위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배거슨 라이브 ㅅㅅㅅ
배거슨 라이브 ㅅㅅㅅ ⓒYOUTUBE/SBS NEWS

이날 방송에서는 ”호날두 노쇼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도 나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 내내 벤치를 지켜 비난을 받았다. 주최사 더 페스타에 따르면 그는 이날 경기에서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것으로 계약되어 있었으나 결국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았다. 

호날두
호날두 ⓒ뉴스1

그는 이후 인스타그램 업데이트를 활발히 하며 국내 팬들의 비난 여론에 불을 지폈다. 경기 다음 날에는 ”근육에 문제가 있어 출전할 수 없었다”라던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의 말이 무색하게 러닝머신에서 장난을 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바 있다.

배성재가 ”가서 호날두를 혼내 달라는 (청취자) 의견이 있다”라고 말하자 박지성은 ”연락처를 알아야 혼내든지 하는 것 아니냐”라며 ”제가 가서 데려오라는  거냐. 에브라한테 (연락처를) 물어봐야 하나?”라고 되물었다.

박지성은 이어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낫냐”라는 질문에는 ”답이 나와 있지 않냐. 뭘 물어보냐”라면서도 ”(노쇼 사건 이전에는) 동료 가산점이 있었는데 (이제는) 없다”라고 답했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4시즌 동안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호날두와 함께 뛴 바 있다.

맨유 시절 박지성과 호날두
맨유 시절 박지성과 호날두 ⓒMark Thompson via Getty Images

박지성은 이외에도 영국 생활 근황과 한국 축구 현 상황, 자신이 꼽는 명경기 등에 대해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아래는 박지성이 출연한 ‘배거슨라이브 ㅅㅅㅅ’ 전체 영상.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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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논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박지성 #노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