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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1일 07시 47분 KST

"친정엄마 느낌" 박진영이 어느덧 34살 된 원더걸스 출신 선예와 노래 부르던 중 울컥한 이유는 단지 반가워서가 아니다(엄마는 아이돌)

같은 노래를 통해 확인하게 되는 16년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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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 선예 / 별 

박진영이 원더걸스 출신 선예를 오랜만에 만나 노래를 부르던 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다시 아이돌에 도전하는 선예와 박진영이 오랜만에 만나 듀엣 무대를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곡은 선예가 고3의 나이에 노래했던 ‘대낮에 한 이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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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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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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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박진영은 ”(18살이던) 고3에 녹음할 때랑 감정이 너무 다르더라. 자꾸 울컥울컥하게 되더라”며 ”그때 선예가 노래하던 그 감정과 오늘 부르는 감정이 그 사이에 있었던 선예의 삶을 다 말해주는 것 같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진영은 ”밥 먹다가도 둘이 또 울었다. 친정엄마 느낌”이라며 ”어린 나이에 결혼한다고 했었을 때 걱정이 너무 많이 됐었다. 국민 그룹의 리더를 하다가 갑자기 가정생활을 그것도 타지에 가서 한다니까 응원은 해주지만 많이 걱정이 됐었다”라고 선예가 결혼을 발표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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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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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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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뒤이어, 박진영은 ”저한테 말 못 한 것도 많이 있었을 거고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런데 선예는 진짜 책임감이 강하다. 그래서 자기가 내린 선택을 옳은 선택으로 만들고 싶어서, 얘 성격에 얼마나 악착같이 그걸 잘 살아냈을까.. 그런 게 다 합쳐져 울컥했다”라고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

박진영은 원더걸스에 대해 ”얘네들하곤 같이 버스 타고 미국에서 50개 도시를 돌았던 사이라, 다른 가수들하고는 조금 다르다”라며 ”같이 길거리에서 팸플릿 나눠주고, 버스 안에서 참치캔과 김에 끼니 때우고 그랬었다”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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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원더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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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원더걸스 

선예와 친한 사이인 가수 별은 박진영이 선예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을 보고 ”제가 괜히 위로받는 것처럼 감동이다”라며 얼굴로 손을 가리고 오열하기도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