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제주도로 이사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박지윤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에는 ‘새해 공약! 햄버거 먹방 그리고 소소한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지윤은 햄버거 먹방과 함께 구독자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박지윤은 새해 인사와 함께 ”올해 두 가지 공약이 있다. 일주일에 하나씩 영상을 업데이트하는 것과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먹방을 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지윤은 앉은 자리에서 햄버거 3개를 야무지게 해치웠다.

먹방을 끝낸 박지윤은 이후 Q&A 시간을 가졌다. 그는 ”가장 많은 질문이 ‘제주도로 왜 이사를 가셨나’였다. 제가 제주도를 좋아하는 것은 제 SNS나 유튜브를 보셨던 분들은 잘 아실 거다. 제주도가 제 2의 고향 같은 느낌이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올(지난해) 여름에 힐링과 함께 우리 가족이 편안하게 내려놓을 곳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마침 남편이 건강상 문제로 1년 동안 휴직을 하고 제주도에 가보면 어떨까 했다”면서 ”저는 결정이 빠른 편이라 바로 제주도에 왔다. 그 이후에 마침 교통사고가 나서 ‘내려오길 너무 잘했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윤은 몸매 관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는 ”좋은 몸매는 아니다”라며 ”저도 나이가 있어서 먹는 만큼 찐다. 그래서 많이 먹은 뒤 공복을 좀 길게 갖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형적인 입금 후 관리 스타일”이라며 ”중요한 스케줄이 생기면 일주일 혹은 4일 정도 단기 식단을 바짝하고 또 풀어졌다가 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지윤 가족들은 지난 7월 부산의 한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볼보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이들은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