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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1일 10시 55분 KST

"내가 문 밖을 나가지 않으면 아이도 집에만 있을 것 같았다" 집순이 박지윤이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이유

집순이-집돌이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외출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SBS FiL/박지윤 유튜브
박지윤-최동석 부부와 아이들.

집순이는 평생 집에만 있고 싶어서 집순이로 불린다. 집돌이도 마찬가지다. 한 평생 집순이로 살아왔다는 방송인 박지윤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이제는 집 밖을 나가야겠다’라고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아수라장’에서 박지윤은 ”저도 남편도 집순이 집돌이였다. 연애할 때도 각자 집을 오가면서 데이트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랬던 박지윤이 집에 있는 시간보다 집 밖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가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그러나 박지윤은 그럴 만한 사연이 있다고 털어놨다.

SBS FiL
박지윤.

박지윤은 ”아이를 낳고 조리원 방에서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데 창 밖에서 햇살이 촤악 들어오더라. 그때 내가 이 문 밖을 나가지 않으면 아이도 집에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지윤은 여러 경험을 위해 아이와 함께 집 밖을 나가기 시작했고, 당시 친하게 지냈던 조리원 동기들과 여행 멤버가 됐다고 설명했다. 집순이 본능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었다. 박지윤은 ”아이들이 다 크고 나니까 다시 집에 있고 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박지윤은 KBS 입사 동기 최동석 아나운서와 지난 2009년 결혼해 딸과 아들을 낳았다. 박지윤 가족은 서울을 떠나 현재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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