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지윤-최동석 부부에게 '노키즈' 특혜 준 제주 식당은 "꾸미고 와서 캔슬할 수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선택적 노키즈?

박지윤 인스타그램
박지윤 인스타그램 ⓒ박지윤 인스타그램

박지윤-최동석 부부가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휘말렸고, 해당 식당의 해명은 더 큰 논란을 부르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게시물을 시작으로 제주에서 유명한 한 식당의 차별적이고 선택적인 ‘노키즈’ 운영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작성자 A씨는 제주도의 유명 식당을 예약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으로 노키즈 여부를 문의했다. 해당 식당은 룸을 예약할 때에도 철저히 노키즈로 운영하고 있다고 안내했다고 한다.

결국 식당 예약을 포기한 A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방송인 박지윤 가족이 아이들과 함께 문제의 식당을 방문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식당에 문제를 제기했다. 식당의 안내대로라면 박지윤의 초등학생 자녀들 또한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출입을 할 수 없었지만, 박지윤 가족들은 제지 없이 식당을 이용했기 때문. A씨 입장에서는 불쾌할 수밖에 없었다.

해당 식당은 A씨에게 ”(박지윤씨 가족이) 결혼기념일이라 아이들과 꾸미고 오셨는데 캔슬 내드리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아이들과 동반하여 받았다”라며 ”저희의 불찰로 인해 고객님들께서 혼란을 느끼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식당은 박지윤이 해당 식당을 한차례 방문한 적이 있었고, 노키즈 운영 방식을 몰랐던 박지윤이 지인을 통해서 예약을 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식당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결혼기념일이라고 가족 모두가 옷을 차려 입고 왔더라. 직원들이 말렸지만, 그 모습을 보고 거절할 수 없었다. 박지윤씨라서, 유명인이라서 허락한 건 아니다. 그때 내 판단이 잘못됐던 거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윤은 문제의 식당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했고, 이번 논란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는 않은 상태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예인 #엔터 #부부 #제주도 #식당 #박지윤 #최동석 #노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