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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자"고 줄곧 생각해왔던 박지성은 아내 김민지의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영상)

“나 자신과 싸워도 어차피 이기는 건 나인데?” - 김민지

박지성, 김민지 부부
박지성, 김민지 부부 ⓒyoutube/만두랑

 

“경쟁은 남과의 싸움이 아닌,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박지성이 그간 언론 인터뷰 등에서 밝혀왔던 생활신조다. 그랬던 박지성은 아내 김민지와의 대화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바로 이 말이었다. 

“나 자신과 싸워도 어차피 이기는 건 나인데?” - 김민지 

 

박지성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로 “그렇게까지 내 머리를 띵하게 한 말은 없었다”면서 과거 김민지가 했던 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방향과는 전혀 대치되는 말이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김민지가 “자, 박지성씨. 그동안 오랜 시간 싸워왔던 자신에게 사과하세요”라고 농담하자, 박지성은 당시 김민지의 말에서 느꼈던 것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내가 고수했던) 이 방법만이 최선은 아닐 수도 있겠구나, 다른 방법도 존재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됐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
박지성, 김민지 부부 ⓒyoutube/만두랑

 

이날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가훈을 정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지성이 “‘올바른 가치관‘이라는 말이 들어갔으면 한다. 가치관이 확립돼야 흔들리지 않으니까”라고 말하자 김민지는 ‘올바른 가치관‘이라는 표현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바른 생각’으로 바꾸었다. 김민지는 이어 아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말은 누구나 다 생각해야 하는 말인 것 같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날 나온 이야기를 종합해 “바른 생각으로 나를 사랑하며”로 가훈을 정했다. 그런 뒤 자녀들이 해당 영상을 미래에 볼 수도 있다면서 각각 영상 메시지를 전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꼭 너희 자신을 사랑하며 바르게 지내도록 해라” - 김민지

“가훈이 이래서 만들어졌단다. 너희들이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을 거라 기대한다” - 박지성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지난 2014년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유튜브 채널 등으로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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