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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데뷔 21년 만에 처음 K리그 입성했다.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 어드바이저다

선수 선발, 육성과 스카우팅, 훈련 시스템 제시 등 조언자 역할을 맡는다.

박지성이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JBK컨벤션에서 열린 콜러(KOHLER)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글로벌 파트너십 기념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1.17
박지성이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JBK컨벤션에서 열린 콜러(KOHLER)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글로벌 파트너십 기념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1.17 ⓒ뉴스1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K리그에 입성했다.

전북 현대모터스 FC은 지난 19일 박지성을 구단 어드바이저(위원)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성 위원은 앞으로 프로와 유소년의 선수 선발, 육성과 스카우팅, 훈련 시스템 제시 등 구단 전반에 조언을 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지성(40)이 지난 19일 전북 현대의 구단 어드바이저로 위촉됐다. 
 2021.1.19
박지성(40)이 지난 19일 전북 현대의 구단 어드바이저로 위촉됐다. 2021.1.19 ⓒ전북 현대

박지성과 K리그는 이번이 첫 번째 인연이다.

지난 2000년 일본 프로 축구 J리그 교토상가 FC로 데뷔한 박지성은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잉글랜드) 등 해외에서 줄곧 뛰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으로도 활약한 그는 지난 2014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박지성 위원은 “K리그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되어 상당히 기쁘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구단에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전북현대와 함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지성 말고도 최근 한국 축구 영웅들의 K리그 합류 소식이 줄줄이 있었다. 이영표는 강원FC 대표이사가 됐고, 홍명보는 울산 현대 축구단 감독으로 취임했다. 지난해에는 김남일과 설기현이 각각 성남FC, 경남FC 감독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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