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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정치인 됐으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 먼저 인사를 건네며 덕담을 전했다

한-미 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만났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2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한겨레,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게 “큰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한 사실이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이 끝날 무렵 박 위원장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박 위원장에게 나이를 물었고 박 위원장이 26살이라고 답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크게 놀라며 “나도 30살에 처음 상원의원이 된 뒤 대통령이 되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렸다. 야당 대표니까 더 큰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관계자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박 위원장 휴대전화로 함께 사진도 찍었다고 한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에 참석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대화하고 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에 참석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대화하고 있다. ⓒ한겨레, 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1972년 미국 델라웨어 주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돼 역대 최연소 미국 상원의원이 됐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79살의 나이로 대통령에 취임했다.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이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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