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 휩싸였던 박지희 아나운서 근황이 전해졌다

박지희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던 프로그램의 방송사가 입장을 밝혔다.

박지희
박지희 ⓒ박지희 SNS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던 박지희 프리랜서 아나운서의 근황이 전해졌다.

TBS 측은 박 아나운서가 전날 자사 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더 룸’에서 하차했다고 28일 밝혔다. TBS 측은 이어 ”그동안 박 아나운서가 개인 사정으로 출연을 안 해왔었다”며 ”오는 8월 편성 개편을 앞두고 열린 편성위원회에서 박 아나운서 건도 함께 논의됐고 잠정적으로 하차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박 아나운서는 앞서 팟캐스트 방송 중 박 전 시장을 고소한 피해자 A씨와 관련해 “4년 동안 도대체 뭘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이런 식으로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도 궁금하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해당 발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뒤 박 아나운서는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박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TBS 프로그램을 향해서도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박 아나운서는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비난할 의도로 이야기한 것이 아니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에 찾아가서 말했으면 고통의 시간이 줄었을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성범죄 #성추행 #박원순 #tbs #박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