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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2일 15시 34분 KST

'라디오스타' 올림픽 배구 국가대표 '클러치박' 박정아가 도쿄올림픽 한일전을 다시 보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한일전 때 정신이 없어서 점수도 제대로 못 봤다는 박정아

뉴스1/MBC
배구선수 박정아

올림픽 배구 국가대표 박정아가 도쿄올림픽 한일전을 다시 보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과 함께하는 ‘오케이 공자매’ 특집으로 꾸며진다.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뤄낸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이다. 

박정아는 클러치(경기 후반 접전 상태) 상황일수록 공격 성공률이 높아져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그는 도쿄올림픽 일본과의 16강전, 12 대 14로 지고 있던 마지막 5세트에서 홀로 연속 3득점을 따내며 역전승과 8강 진출을 이끌어 한일전 ‘히로인’에 등극했다.

MBC
MBC '라디오스타' 제공

최근 녹화에서 박정아는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한일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한일전 5세트 때, 정신이 없어서 점수도 제대로 못 봤다”며 올림픽이 모두 끝난 후에 영상을 다시 보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정아는 “리우올림픽에서 부진했던 터라, 도쿄올림픽에서 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째 올림픽인 도쿄올림픽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승부사 ‘클러치박’에 등극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한다는 후문.

MBC
MBC '라디오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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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제공

함께 출연한 선수들 모두 일본전의 무게감과 중요성을 언급했다. 양효진은 올림픽 한일전이 황금시간대에 방송된다는 사실을 알고 “지면 한국 못 간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고백했다. ‘한일전 경력’만 16년인 김연경도 “(한일전은) 지면 수영해서 한국 가야 한다”고 밝혀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트라우마를 딛고 ‘클러치박‘에 등극한 박정아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올림픽 이야기는 22일 밤 10시 30분 ‘라디오스타’에서 자세히 공개될 예정.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f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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