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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트에서 저렴한 신발을 사셨는데..." 가수 박재정이 첫 광고 계약금으로 아버지에게 구두를 선물한 사연

현관 밖에서 들린 아버지 구두 소리가 기억난다는 박재정

자료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자료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게티/MBC

가수 박재정이 데뷔 후 처음 받은 광고 계약금으로 효도 플렉스를 선보였다.  

지난 1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재정이 첫 광고 계약금을 받고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박재정은 “오늘 첫 광고 계약금 일부가 들어오는 날이다”라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그는 한우 광고를 찍게 돼 러닝 개런티를 받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프리랜서인 그는 들어오는 돈이 일정치 않아 자유적금을 들기로 했다. 은행에 들른 박재정은 “이 돈을 안 쓰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어떤 투자를 생각하지 않아서 적금을 들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MBC '나혼자 산다
MBC '나혼자 산다 ⓒMBC

그는 다음 코스로 부모님 선물을 사기 위해 아웃렛으로 향했다. 구두 판매 매장에서 아버지에게 어울리는 착화감 좋은 신발을 찾았다.

박재정은 “아버지가 지금은 식당에서 일하고 계시지만 30년 동안 회사에 다니셨다. 내가 기억나는 건 출퇴근 하실 때 현관 밖에서 들리는 아버지의 구두 소리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요즘엔 식당일 하시면서 구두를 자주 안 신은 지 오래되셨다. 식당 장을 볼 때 항상 대형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신발과 옷을 사셨는데 소재 좋은 신발을 선물에 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박재정은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세심하게 구두를 골랐고, 결국 가장 처음 갔던 매장에서 선물을 구매했다. 그는 “큰 금액을 정산받고 처음으로 사드리는 날이기 때문에 설렜다”고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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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나 혼자 산다 #박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