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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박희순이 다시 태어나도 아내 박예진과 결혼하고 싶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항상 행복하다는 네임드 사랑꾼!

네임드 사랑꾼 박희순.
네임드 사랑꾼 박희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뜻밖의 재능’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박희순이 자기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박희순이 소문난 사랑꾼”이라며 “과거 멜로는 아내 박예진이랑만 찍겠다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박희순은 “그때 질문이 ‘어떤 분과 멜로를 하고 싶냐?’였다. 멜로가 들어오지도 않는데 말하기가 좀 그래서 ‘박예진과 할게요’라고 농담식으로 이야기한 것”이라며 “(이야기를 듣고) 아내는 밖에 나가서 자기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했다. 영화 홍보하러 가서 왜 자신의 이야기를 하냐고 하더라. 지금은 멜로가 들어오면 할 거다. 그런데 대본 검열은 받아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결혼 8년차에도 하루에 몇 번씩 박예진에게 보고 전화를 하는 것에 대해 “둘이 배우다 보니까 방송이나 영화를 보면 장난 식으로 따라하게 된다”면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봤는데, 두 분의 사랑이 너무 예쁘더라. 그래서 그걸 따라하다가 존댓말이 됐다. 아내가 존댓말을 하면 나도 존댓말을 하고, 반말을 하면 나도 반말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다시 태어나도 아내 박예진과 결혼한다고 밝힌 박희순.
다시 태어나도 아내 박예진과 결혼한다고 밝힌 박희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박희순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결혼을 추천하냐? 언제가 가장 행복하냐?”라는 조세호의 질문에 “추천한다. 항상 행복하다.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는 또 “특정한 순간이 아니라 매 순간 그런 것 같다. 내가 기댈 수 있는 내 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힘이 되고 용기가 된다”라며 “45살에 결혼을 했는데, ‘이 여자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기댈 수 있는 박희순의 편, 박예진.
기댈 수 있는 박희순의 편, 박예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그러면서 “내가 생각이나 감정에 빠져있을 때가 많은데 그걸 이해해주기도 하고, 털어놓고 싶을 때 말 상대도 해준다”라며 “촬영장에서 있었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내가 ‘(연기를) 망친 것 같다’고 하면, 아내는 ‘나와 보면 또 다르다’고 해준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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