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 멤버 승리 동업자였던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성매매 알선을 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유인석의 아내인 박한별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승리의 세 번째 군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클럽 아레나 전 MD 김모 씨는 “성매매 알선은 승리가 아닌 유인석의 지시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15년 승리와 유인석이 여성들과 함께 있는 걸 본 적이 있었다면서 ”분명한 것은 유인석이 문을 연 상태로 여성과 성관계를 하고 있었다”며 ”(유인석이) 소리를 내며 관계를 맺고 있었다. 왜 내가 이런 장면을 봐야 했는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해당 진술 내용이 나오면서 박한별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박한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남편 논란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향후 남편의 재판 결과에 따라 본인의 작품 활동 여부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박한별은 남편, 아들과 함께 제주에서 거주 중이다. 앞서 이들 부부가 종종 제주에서 나들이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서 나오기도 했다.
골프장에서 박한별을 만난 적이 있다는 한 목격자는 최근 스포티비에 ”박한별이 제주로 이주한 후 가끔 골프장에서 박한별을 만났다”며 ”남편과 관련된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예약자명도 다른 이름을 사용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과 결혼, 다음해 아들을 출산했다.
이인혜 에디터: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