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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4일 10시 57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2월 14일 11시 06분 KST

배우 박광현은 스타 작가 홍자매 데뷔작이었던 KBS 드라마 '쾌걸춘향' 이몽룡 역할을 거절했다

17년째 후회중.......

TV조선/KBS
박광현은 '쾌걸춘향' 이몽룡이 될 뻔했다. 당시 여자 주인공 춘향은 한채영이었다.

배우 박광현이 취미인 골프 때문에 놓쳐버린 인생작으로 17년째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2’에 출연한 박광현은 드라마 주연과 가요 프로그램 MC, 라디오 DJ까지 했던 최고 전성기를 떠올리며 ”골프 때문에 나의 인생작을 하나 놓쳤다”라고 말했다.

후회가 가득한 얼굴을 한 박광현은 “KBS에서 했던 ‘쾌걸춘향‘이다”라고 말했고, 모두가 놀라버렸다. 박광현의 말이 끝나자 샤이니 민호는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라며 드라마 ‘쾌걸춘향‘만큼 인기를 끌었던 OST인 Izi의 ‘응급실’ 노래를 흥얼거렸다.

TV조선
박광현.

‘쾌걸춘향‘은 지난 2005년 방송된 드라마로,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신인 배우 재희, 한채영, 엄태웅을 스타덤에 올린 작품이다. ‘환상의 커플’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쾌도 홍길동 ‘최고의 사랑’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의 데뷔작이기도 한데, ‘쾌걸춘향’ 마지막 회 시청률은 30%를 넘었다. 그야말로 대박 중의 대박 드라마였다.

주인공 이몽룡 역할을 제의받았던 박광현이 ”쾌걸춘향‘을 거절한 이유는 다름 아닌 ‘골프’였다. 박광현은 “3월에 군대를 가야 했고, (드라마 촬영 기간인) 1월에 골프 전지훈련을 예약해 놨었다. 골프를 놓칠 수가 없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머리를 스스로 쥐어박았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