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영이 ‘역아‘에 대한 걱정을 전하면서 자연 분만을 희망했다. ‘역아’란 출산 시 머리가 아닌, 다리부터 나온 아이를 뜻한다.
지난 22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선 박은영, 김형우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산을 앞둔 박은영은 초음파 검사를 받은 뒤 의사로부터 결과를 전해 들었다. 이때 의사는 ”평균치에 맞게 잘 크고 있다”면서도 ”아기의 머리가 엄마의 배 위쪽에 있다”고 역아를 우려했다.
박은영은 ”노산이긴 하지만 남편도 저도 기왕이면 자연분만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고 바람을 전했으나, 의사는 ”역아로 자연 분만하면 많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끝까지 돌지 않으면 제왕절개를 해야한다”며
”아이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고양이 요가 자세가 도움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은영은 지난해 9월 사업가 김형우와 결혼했다. 현재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