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박서준, 지창욱, 안보현이 김성윤 PD의 새 여행 예능 프로그램 출연 라인업 물망에 올랐다. 

13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성윤 PD는 앞서 자신이 연출한 작품의 출연 배우들과 함께 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이에 KBS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JTBC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과 안보현,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등이 출연 제안을 받았다. 출연이 확정된다면 이들은 따로 또 같이 캠핑 등 여행을 떠나게 될 예정이라고.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기획 중인 단계로, 이들의 출연이 그대로 이어지게 될지는 미지수다. 출연 물망에 오른 배우 안보현의 소속사는 13일 “안보현이 김성윤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다”며 “현재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외에도 각 소속사들은 “현재 김성윤 PD가 구상 중인 새 예능 프로그램 물망에 오른 것은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예능 프로그램이 성사된다면 지난 4월 30일 전역 이후 ‘백상예술대상’ MC로 인사한 박보검은 드라마, 영화보다 먼저 예능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게 된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2020년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건반 파트에 지원해 실기와 면접을 거쳐 합격한 뒤 같은 해 8월 31일 입대했다. 지난 2월 21일 마지막 휴가를 나온 박보검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4월 30일 미복귀 전역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