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이코노미가 ‘기생충’ 오스카 4관왕 기념 특별판을 제작한다.
매경 이코노미는 영화 ‘기생충‘에서 박 사장(이선균)의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는 소품으로 사용됐다. 영화에 쓰인 매경 이코노미 표지에는 ‘올해의 CEO’로 선정된 박 사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 사장은 극 중에서 자수성가한 글로벌 IT 기업 CEO로 그려진다. 그는 내내 ”선을 넘는 사람들을 제일 싫어한다”라고 강조하며 서서히 선을 넘는 기택(성동일)에 불쾌함을 드러내고 결국 기택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매경 이코노미는 2046호의 기존 표지에 ‘기생충’ 속 소품으로 쓰인 표지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특별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2046호는 오는 25일까지의 소식을 담은 주간지로, 지난 18일부터 일반 독자에게 배포됐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