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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13일 15시 17분 KST

국제백신연구소도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쾌거에 반응했다

열기가 대단하다.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쾌거에 국제백신연구소도 응답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아카데미 시상식 종료 직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생충’ 팀에 축의를 표했다국제백신연구소는 1997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한국에 본부를 뒀다. 

Jeff Kravitz via Getty Images
봉준호 감독 

연구소 측은 이날 ”우리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기생충은 오스카를 받는 기생충 뿐”이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주요 부문 수상에 성공한 ‘기생충’ 팀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국제백신연구소 외에도 ‘기생충 코인’에 탑승한 이들이 여럿 있다.

영화에 차량을 협찬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에 ”‘다 계획이 있는’ 당신의 수상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고, ‘페인트 통 감자칩‘으로 알려진 ‘보닐라 아 라 비스타’ 측은 ‘기생충’ 개봉 이후 온라인 판매량이 150%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벤츠 S클래스는 극 중에서 박 사장(이선균)의 차량으로 등장하며, ‘보닐라 아 라 비스타’ 감자칩은 기택(송강호) 네 가족이 박 사장 네 집을 차지하고 술판을 벌이는 장면에 잠시 비쳤다.

또한 ‘기생충’ 관련주는 수 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생충‘의 배경인 서울시 역시 신이 나 촬영지를 관광 코스로 소개하고 나선 바 있다. 이와 같이 ‘기생충’을 둘러싼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등은 오는 19일 오전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아카데미 수상 소감 등을 털어놓을 전망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