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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쾌거에 해외 연예인들도 환호했다

'반지의 제왕' 프로도 역 일라이저 우드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룬 쾌거는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해외 연예인들마저 환호하게 했다. 

봉준호 감독
봉준호 감독 ⓒJEAN-BAPTISTE LACROIX via Getty Images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은 9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후보로 지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수상에 성공한 것 역시 ‘기생충’이 최초이다.

시상식 직후 에바 영화감독 두버네이,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를 비롯한 해외 연예인들은 ‘기생충‘에 찬사를 보냈다. 그중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은 봉준호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눈물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래는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에 해외 연예인들이 보인 반응.

‘기생충’ 가족에 축하를 보낸다. 올해 최고의 영화가 이뤄낸 아름답고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 배우 일라이저 우드 

트로이 시반
트로이 시반 ⓒInstagram/troyesivan
트로이 시반
트로이 시반 ⓒInstagram/troyesivan

#봉하이브 / 봉준호 감독은 날 울게 한다. - 가수 트로이 시반

세상에! ‘기생충’ 같은 외국어 영화가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에서 인정받다니 정말 감동적이다. [...] 유리 장벽을 깨부수고 비영어권 영화로서는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 팀에 축하를 보낸다. -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

바로 저거지! 대박인 영화에 더 대박인 출연진, 그리고 정말 대박인 감독이다! - 배우 스털링 K. 브라운

‘기생충’이 수상하는 장면을 보려고 들어왔다. 정말 짜릿한 순간이었다. - 배우 부시 필립스

 

기생충!!!! -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

기생충 기생충 기생충 기생충!!!! 세상에 ‘기생충’이 해냈다! 봉준호가 해냈다! 미친듯한 연기 실력의 출연진이 해냈다! 한국이 해냈다! 새 역사가 쓰여졌다. 밤새 (이 기록을) 기념하러 나간다! - 영화감독 존 M. 추

‘기생충’ (수상 소식에) 정말 기쁘다. 이게 내 유일한 오스카 관련 트윗이다. - 배우 쿠마일 난지아니

엄청나고! 역사적인! 기념비! 기생충! 이 세상은 거대하고 아름답다. 전 세계 곳곳에서 만들어진 영화들 역시 저 무대에서 아카데미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받을 가치가 있다. 정말 멋지고 옳은 일이다. - 영화감독 에바 두버네이 

이걸 보시라 - 배우 라나 콘도르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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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