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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이 흑백판으로 재상영된다

흑백 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흑백판으로 재상영된다. 

‘기생충’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2일 개막하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는 흑백판이 내달 말 국내 극장에서도 개봉한다고 밝혔다. ‘기생충’ 흑백판은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콘트라스트와 톤을 조절하는 작업을 직접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앞서 영화 ‘마더’ 상영 당시에도 흑백판을 제작한 바 있다. 특별 상영과 영화제, 한정판 블루레이로만 공개됐던 ‘마더’ 흑백 버전과 달리 ‘기생충’의 흑백판은 극장 개봉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기생충’ 흑백판은 오는 2월 말 국내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아래는 CJ엔터테인먼트가 흑백판 개봉 소식을 전하며 공개한 흑백 스틸이다. 

'기생충' 흑백 스틸
'기생충' 흑백 스틸 ⓒCJ엔터테인먼트
'기생충' 흑백 스틸
'기생충' 흑백 스틸 ⓒCJ엔터테인먼트
'기생충' 흑백 스틸
'기생충' 흑백 스틸 ⓒCJ엔터테인먼트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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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봉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