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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주역들이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앙상블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이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 Awards) 현장에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제26회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봉준호 감독은 물론 송강호와 이정은, 이선균, 박소담, 최우식까지 참석했다. 지금까지 ‘기생충’이 후보에 오른 시상식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이다. 

'기생충' 팀
'기생충' 팀 ⓒFrazer Harrison via Getty Images
'기생충' 팀
'기생충' 팀 ⓒKevork Djansezian via Getty Images

‘기생충’ 출연진은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먼저 포착됐다. 봉준호 감독은 이날 ”많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기생충’에 주목하고 있는데 기분이 어떻나”라는 질문에 ”방금 들어오다가 톰 행크스 아저씨, 글렌 클로즈와 만나서 ‘기생충’에 대한 즐거운 이야기 많이 나눴다”라고 답했다. 

조여정, 이선균을 비롯한 ‘기생충’ 출연진은 영화 앙상블상(Outstanding Performance by a Cast in a Motion Picture) 후보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기생충’ 출연진은 한국 배우 최초로 시상에도 나선다. 이들 외에도 톰 행크스, 니콜 키드먼, 제니퍼 가너, 스칼렛 요한슨 등이 시상자 자격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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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미국배우조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