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일본 내 ‘기생충’ 배급사인 비터스 엔드는 2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일본 한정 크리스마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산타클로스 모자와 루돌프 머리띠를 쓴 ‘기생충’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왼쪽 하단에 있는 의문의 다리에는 양말이 신겨져 있다.
‘기생충‘은 오는 27일부터 1월 9일까지 TOHO 시네마즈 히비야와 TOHO 시네마 즈 우메다에서 선 상영된 뒤 1월 1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 상영되는 ‘기생충‘에는 ‘반지하의 가족‘이라는 부제가 붙어 ‘パラサイト:半地下の家族’(패러사이트: 반지하의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다.
아래는 일본 포함 11개국에서 제작한 ‘기생충’ 포스터.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