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으로 가족과의 식사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 비책’에는 백종원이 가족과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그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돼지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가족과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사실 우리 인간하고는 전혀 관계도 없지만 마트에 유통되는 건 철저하게 검증이 돼서 돼지열병과는 전혀 관계없다”라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아기도 먹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분간은 돼지고기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유튜브에서) 보여드리겠다. 돼지 농가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아내 소유진, 세 아이와 함께 돼지고기를 구워 먹으며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백종원은 지난 2013년 배우 소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유튜버로서도 활동을 시작해 첫 영상 게시 3시간 만에 구독자 10만 명, 3일 만에 100만 명을 끌어모아 실버 버튼과 골드 버튼을 동시에 수령한 바 있다. 현재(11월 13일 오전 11시 30분 기준)는 296만 명 이상이 구독 중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