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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故 백선엽 장군 빈소에 공식 조문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서훈 안보실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청와대가 12일 고(故) 백선엽 장군 빈소에 공식 조문했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은 이날 오후 4시5분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백 장군 빈소에 조문했다. 국가안보실의 김유근 1차장과 김현종 2차장도 함께 했다.

지난 6일 임명된 서 안보실장이 청와대 외부에서 공개 일정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 비서실장은 방명록에 ”한미동맹의 상징이시고 한국군 발전의 증인이신 백선엽 장군을 애도합니다”라고 적었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백선엽 장군 빈소. 2020. 7. 11.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백선엽 장군 빈소. 2020. 7. 11. ⓒ뉴스1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서훈 안보실장 등이 故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20.7.12.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서훈 안보실장 등이 故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20.7.12. ⓒ뉴스1

노 비서실장 등은 헌화로 조의를 표한 뒤 유가족을 위로했다. 노 비서실장은 등은 이후 약 10분동안 유가족들과 비공개로 면담을 가졌다.

노 비서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들은 오후 4시20분쯤 빈소를 나왔다. 노 비서실장은 ‘유가족과 어떤 얘기를 나눴느냐‘, ‘대통령이 남기신 메시지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장례식장을 떠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빈소에 보냈다.

박원순 서울시장, 백 장군에게 동일하게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내고 대통령을 대신해 비서실장이 조문한 셈이다.

앞서 박 시장 빈소에 노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들이 조문을 다녀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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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백선엽 #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