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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이 2012년 ‘팽수희’로 개명한 후 일이 잘 풀렸다고 밝히며 남편 최양락에게 개명을 적극 권유했다

“그럼 예명을 봉드래곤으로 하겠다” - 최양락

팽현숙/최양락
팽현숙/최양락 ⓒjtbc/iHQ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에게도 개명을 권유했다. 

10일 방송되는 채널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서는 최양락 개명을 위해 고군부투하는 팽현숙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인생의 변화를 위해 ‘개명‘을 해보자고 제안하지만, 최양락은 절대 안 된다고 단칼에 거절했다. 개명을 적극적으로 제안한 이유에 대해 팽현숙은 2012년 ‘팽수희’로 개명한 뒤 일이 잘 풀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iHQ

최양락의 강한 거부에도 팽현숙은 자신의 개명을 최양락 몰래 도와줬던 도사를 집으로 초대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최양락은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나 도사의 관상풀이를 듣고,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특히 이날 도사는 최양락에게 “‘봉’이 들어가는 이름으로 개명하면 잘 풀린다, 가수로도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최양락은 “그럼 예명을 봉드래곤으로 하겠다”며 처음과 달리 들뜬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가수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에 신이 난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음반 녹음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녹음 스튜디오 카페를 찾은 최양락은 의기양양하게 녹음실에 들어갔지만, 깜짝 놀랄 가창력으로 감독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했다. 

앞서 팽현숙은 2016년 MBN ‘황금알’에 출연해 개명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20년 전 개그맨으로서 최고의 인기를 얻었을 때 최양락과 결혼을 했다. 그런데 출산 후 방송복귀도 제대로 안 되고 하는 일이 잘 안 되더라. 유명한 도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더니, 이름을 ‘팽수희’로 바꾸라고 했다”며 개명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개명 후 외식사업의 토대를 마련했고, 이후 하는 사업마다 대박이 났다”고 털어놨다. 또한 남편 최양락 모르게 법원에 가서 개명 신청서를 냈다며 남편 몰래 이뤄진 사실을 전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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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 #최양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