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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이큐를 위해 자연분만해라" 말했던 시아버지의 속마음 (영상)

"며느리가 그렇게 자기주장을 강력하게 할 줄은 몰랐다"

ⓒMBC

 왜 한국에서 시아버지는 며느리의 출산 방법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것일까.

6월 27일 정규 방송을 앞두고 나온 6일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프롤로그 편에서, 시아버지는 ‘왜 손주만 생각하느냐’고 항의하는 며느리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자궁이 파열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손주의 아이큐를 이야기하며 ‘자연분만’을 권했던 개그맨 김재욱의 아버지 김성덕 씨에게는 방송 후 거센 비판이 쏟아졌는데, 김씨는 이날 방송에서 ”며느리가 그렇게 자기주장을 강력하게 할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목숨이 위험해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의 아이를 안전하게 출산하겠다는 것이 ‘자기주장이 강력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일일까? 며느리의 마음을 이해한다면서도, ”그렇게 자기주장이 강력할 줄은 몰랐다”는 이 시아버지의 발언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다.

아래는 이날 방송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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