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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자는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 나오지 못한다

전통상 올해 여우주연상을 시상하게 되어 있었다.

ⓒJason LaVeris via Getty Images

오스카 시상식의 전통 중 하나는 이전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수상자가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전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남우주연상을 시상하게 된다. 제89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는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에플렉이었다. 하지만 그는 한국시간으로 3월 5일 열리는 제90회 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월 말에 나온 것이다. 케이시 에플렉이 성희롱 사건으로 고소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이 폭로된 후, 미투 운동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그는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부적합하다는 판단이었다. 문제는 그럼 누가 여우주연상을 시상하냐는 것이다. 이를 놓고 그동안 할리우드에서는 제인 폰다와 헬렌 미렌이 거론되었다.

하지만 지난 3월 2일,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여우주연상 시상은 다른 배우가 맡을 예정이다. 바로 제니퍼 로렌스와 조디 포스터다.

 

ⓒGettyImages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90회 오스카 시상식의 주연상 수상자로 가장 유력한 배우는 ‘쓰리 빌보드’의 프랜시스 맥도먼드와 ‘다키스트 아워’의 게리 올드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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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할리우드 #케이시 에플렉 #조디 포스터 #제니퍼 로렌스 #오스카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