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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촬영할 때 어디 계셨어요?" 2021 오스카: 브래드 피트와 윤여정 배우의 훈훈한 만남 (영상)

브래드 피트는 최고의 여우조연상은 ‘여정 윤’입니다라고 조금은 어색한 발음으로 발표했다.

윤여정과 브래드 피트 
윤여정과 브래드 피트  ⓒPool via Getty Images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 중인 2021 오스카 시상식에서 브래드 피트가 여우조연상 시상자로 등장하며 윤여정 배우와 만났다. 

브래드 피트는 최고의 여우조연상은 ‘여정 윤’입니다라고 조금은 어색한 발음으로 발표했다. 윤여정은 브래드 피트에게 ”마침내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대체 우리 영화 촬영할 때 어디 계셨어요?”라고 유창한 영어로 유머러스한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좌중에서는 즐거운 웃음이 터졌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미나리의 제작사 대표이기도 하기에 더 뼈 있는 소감이었다. 또 윤여정 배우는 외국인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자신의 이름을 정확하게 수정해 알렸다.

 

윤여정 배우의 수상 소감 중 브래드 피트는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윤여정과 브래드 피트
윤여정과 브래드 피트 ⓒGood Morning America 캡처

이후 그는 윤여정 배우와 팔짱을 끼며 무대 아래로 에스코트했다.  

윤여정과 브래드 피트 
윤여정과 브래드 피트  ⓒPool via Getty Images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  ⓒPool via Getty Images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  ⓒPool via Getty Images

브래드 피트는 얼마 전, 휠체어를 타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오스카 시상식 중에도 꽁꽁 모습을 감추며 궁금증을 더했다. 소셜미디어에서 팬들은 ‘그는 하늘에서 내려오나?’ ‘대체 브래드 피트는 어디에?’라는 의문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그는 여우주연상 수상을 위해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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