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올랜도 블룸이 전 부인 미란다 커와 현 부인 케이티 페리와의 만남에 담긴 댓글은 역시 할리우드는 차원이 다르다는 걸 체감하게 한다.
케이티 페리는 15일 자신의 SNS에 ”수요일에 미란다 커의 미스트 론칭 행사에 다녀왔다”면서 ”임신 이후 처음으로 요가를 했고, 송장 자세(바닥에 대자로 누워 몸을 이완하는 자세)만 했다”며 글과 함께 영상 여러 개를 게재했다.
특히 이 날 케이티 페리가 공개한 영상에는 미란다 커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미란다 커는 남편인 올랜도 블룸의 전 부인이기 때문.
해당 영상을 본 올랜도 블룸은 ”너희 둘이 제일 귀여워”라는 댓글을 달았다. 하트 이모티콘도 빼놓지 않았다.
올랜도 블룸은 미란다 커와 2010년 7월에 결혼해 2013년 10월에 이혼했으며, 둘 사이에는 아들 플립을 두었다. 이후 2016년부터 케이티 페리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2019년 약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데이지 도브가 있다.
현재 미란다 커는 에반 스피겔 스냅챗 CEO(최고경영자)와 재혼한 상태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