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서 오르가즘을 더 잘 느끼고 싶다면 평소 '5cm' 힐 있는 신발을 신는 게 큰 도움이 된다 (ft. 골반 건강 + 연구 결과)

여성의 오르가즘에 영향을 주는 근육은 ‘골반 기저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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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골반이 건강해야 잠자리에서 오르가즘도 잘 느낄 수 있다.

상하이 푸단 대학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소 신고 다니는 신발의 굽 높이가 오르가즘에 영향을 미치는 골반 근육에 큰 상관관계가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여성의 오르가즘에 영향을 주는 근육은 ‘골반 기저근’이다. 골반 기저근은 골반 바닥을 형성하는 근육으로 방광, 자궁, 직장 등을 보호하고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오르가즘 외에도 방광과 장 기능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

푸단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5cm’ 굽 높이가 이 골반 기저근을 단련 시키는데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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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강한 골반 기저근은 잠자리의 만족도에도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또 골반 기저근이 건강할수록 강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이 골반 기저근을 단련하면 발기부전 등의 증상을 호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푸단 대학의 연구진들은 126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평소 굽 높이 선호도를 연구하고 골반 기저근 건강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푸단 대학 연구진들은 5cm 힐을 신었을 때 골반이 충분히 기울어져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되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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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cm보다 낫거나 지나치게 높은 하이힐은 골반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높은 하이힐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5cm 굽 있는 신발을 신은 여성 중 하루 최소 8시간 이상 착용하는 사람에게서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 결과, 5cm 이상의 신발은 요실금 예방에도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항상 굽 높은 신발을 신을 때 근골격계 질환의 가능성이 있다. 연구진은 “37~69%의 여성이 하이힐을 즐겨 신는다. 하지만 너무 높거나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을 신으면 허리, 무릎, 종아리를 아프게 하거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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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단 대학의 연구진들은 ”힐을 신을 때 주의해야 한다. 그렇지만 5cm 힐은 긍정적인 효과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물론 나이에 따라 골반 근육의 건강이나 걷는 습관에 따라서도 이는 달라질 수 있다.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한 분야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