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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일까 해변일까?라는 이 착시현상 때문에 인터넷이 난리다

정답에 대한 음모론도 나왔다

인터넷을 지금 뒤흔들고 있는 이 착시현상을 보라.

수천수만 명의 네티즌들이 아래 사진의 진상을 트위터에서 따지고 있다. 대체 이게 ”출입문 사진일까 파란 해변 사진일까?” 

일부 네티즌들은 트위터 사용자 @rebeccareilley가 지난주에 공유한 이 이미지가 해변 사진을 90도 각도로 돌려놓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해변이 확실해. 그래도 옳은지 아닌지 누가 확인 좀 해줬으면 좋겠어.”

″출입문은 무슨. 꼭 해변 같구먼. 안녕.”

″당연히 해변이지.”

″해변. 누가 파란/초록 문짝을 하겠어?”

물론 출입문을 찍은 사진이라는 주장도 상당했다.

″출입문일 수밖에 없어.”

″출입문.”

″파도가 없잖아. ㅋㅋ. 문이야.”

그런가 하면 상상도 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네티즌들도 많다.

″해변인가 출입문인가? 난 정말 모르겠어.”

″처음에는 확신이 있었는데 오히려 볼수록 모르겠어. 해변일까 출입문일까?”

″폰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이 사진을 계속 보고 있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 하겠어.” 

문제의 사진을 올린 @rebeccareilly가 진행한 소셜미디어 조사에 의하면 이 착시현상에 대한 의견은 거의 동등하게 나눠진다. 223,000명 넘는 네티즌 중에 ‘출입문’에 표를 던진 사람은 52%였다.

지난 월요일, @rebeccareilly는 “Itssssssss aaaaa”라는 애매모호한 캡션이 달린 아래 사진을 해답이란 듯 공유했다. 지면에서 본 해변 사진인데 사람들도 등장한다.

그럼 정답이 해변? 위 사진은 오히려 새로운 가설을 낳는 역할을 했다. 

″이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포토샵된 게 틀림없다. 줌인하면 사람을 둘러싼 네모가 보인다.”

″배경에 비해 네모 속 사람의 화질이 떨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포토샵됐다는 걸 더 확신할 수 있다.”  

사진을 어디서 찍었는지, @rebeccareilley가 직접 찍은 것인지, 착시현상을 만들기 위해 그녀가 이미지를 조작한 건지, 그리고 정말로 진짜로 출입문이 아니라 해변 사진인지, 이 미스터리는 아직도 미스터리다.

궁금해진 허프포스트는 @rebeccareilly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그녀로부터 현재까지 아무 응답이 없다. 위 착시현상이 인터넷에서 대인기라는 사실만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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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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