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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가 오늘(10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가끔 생각나면 제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샤이니 리더 온유가 오늘(10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하는 온유는 오늘 훈련소에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온유는 10일 새벽 입소를 앞두고 팬들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

편지에서 온유는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라며 ”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달라”라고 썼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할 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주시라. 돌아와서 다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

온유는 자필 편지와 함께 삭발 당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온유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온유는 2008년 EP 앨범 ‘누난 너무 예뻐(Replay)’로 데뷔했으며,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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