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데드풀 2' 만 13세 이상 관람가 특별판 예고편이 공개됐다

제목은 ‘원스 어폰 어 데드풀’(Once Upon A Deadpool).

욕설과 폭력적인 장면으로 가득한 영화 ‘데드풀 2’가 재편집을 거쳐 PG-13 등급(만 13세 미만 보호자 동반 관람가)으로 재개봉한다. 제목은 ‘원스 어폰 어 데드풀’(Once Upon A Deadpool).

ⓒ20th Century Fox

19일(현지시각) 공개된 ‘원스 어폰 어 데드풀’의 예고편은 데드풀이 아역 출신 배우 프랭크 새비지와 눈싸움을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새비지는 데드풀에 의해 납치당한 것으로 드러난다.

예고편에는 데드풀이 풍선 든 노인을 보고 ”영화 ‘업’에서 참 좋아했다”고 말하는 장면, 새비지가 ”나는 마블 영화를 더 좋아한다. ‘데드풀’은 폭스가 마블로부터 판권을 인수해 만든 영화 아니냐. 니클백이 제작하는 비틀스 앨범이나 다름없다. 앨범인 건 맞지만, 완전 별로다”라고 일침을 가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데드풀’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앞서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폭스는 2006년부터 PG-13 특별판을 제작해달라고 요청해왔다. 나는 그 요청을 계속해서 거절해왔는데, 이번에는 두 가지 조건만 채워주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라며 ”첫 번째 조건은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프랭크 새비지를 납치하도록 허용해달라는 것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레이놀즈의 설명대로, 흥행 수익의 일부는 암 퇴치 자선단체 ‘Fxxk Cancer’(암 따위 엿이나 먹어라)에 기부된다. 

영화 ‘원스 어폰 어 데드풀’은 오는 12일부터 2주간 북미에서 상영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데드풀 #원스 어폰 어 데드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