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오나미와 전 축구선수 박민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외박’에는 ‘골때녀’ 소속팀 FC 개벤져스의 목포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블카에 탑승한 오나미는 멤버들에게 박민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나미는 “이런 데이트(케이블카)를 못 해봤다. 코로나19 시기여서 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기거나 드라이브를 주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오나미는 오는 9월 4일 박민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최초 공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한편 앞서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에서 오나미는 FC 탑걸을 상대로 골을 넣은 후 박민을 향해 프러포즈 세리머니를 선사한 바 있다. 오나미는 카메라 앞에 가서 유니폼을 올렸고 안에 입고 있던 티셔츠에는 ‘박민♡ 나랑 결혼하자’는 달달한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이에 오나미의 연인 박민은 “프러포즈를 받았을 때 너무 좋았다”며 “어떻게 보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밝혀 주변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오기도 했다.
아래는 30일 공개된 예비부부 오나미·박민의 사랑스러운 웨딩 화보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