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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방북 보따리 속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에 대해 IOC 대변인이 밝힌 입장

IOC 대변인이 밝힌 입장을 외신이 전했다.

2018년 2월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공동입장하는 남과 북 선수단을 향해 손 흔들고 있다. 문 대통령 뒷쪽에 자리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도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 아래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2018년 2월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공동입장하는 남과 북 선수단을 향해 손 흔들고 있다. 문 대통령 뒷쪽에 자리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도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 아래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뉴스1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이 2032년 하계 올림픽을 공동개최하기로 결정할 경우 이에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전했다.

RFA에 따르면, 마크 아담스 IOC 대변인은 ”남북 정상 간 합의 내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아담스 대변인은 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 채 ”양국 정상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이러한 올림픽 경기들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로운 미래를 여는 길을 건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중·일 스포츠 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2일 도쿄에서 연 기자 간담회에서 ”평화체제 발전을 위해 2032년 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 추진을 3차 남북정상회담 때 북측에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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