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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23일 17시 39분 KST

올해 맨부커상이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에게 돌아갔다

한강은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

올해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이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Flights)’에 돌아갔다. 

Michele Tantussi / Reuters

맨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2일(현지시각) 올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Flights)’를 2018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의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토카르추크는 폴란드 최초의 맨부커상 수상자가 됐다.

‘플라이츠‘는 17세기부터 21세기까지의 인체 해부학과 여행에 대한 단편들을 모은 소설로, 제니퍼 크로프트가 영어 번역을 담당했다. 토카르추크는 2009년 ‘플라이츠‘로 폴란드 최고 권위 문학상인 ‘니케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받은 한강은 올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는 한강의 ‘흰’(The White Book)을 비롯해 라슬로 크라스나호르카이의 ’더 월드 고즈 온(The World Goes On)‘, 안토니오 무뇨즈 몰리나의 ‘라이크 어 페이딩 셰도우(Like a Fading Shadow)’ 등 5편의 최종 후보를 제치고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상은 영연방 이외 국가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작가와 영어 번역가에게 5만 파운드(한화 7200만원)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상금은 수상작의 작가와 영어 번역가에게 반반씩 돌아가며, 이들은 또한 ‘숏리스트(최종후보)’ 진출 상금으로 1000파운드(한화 144만원)씩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