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2019년 07월 01일 11시 49분 KST

'올드 타운 로드' 릴 나스 엑스가 자신이 성소수자라고 밝혔다

10주도 넘게 빌보드 톱100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Frederick M. Brown via Getty Images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로 빌보드 톱100 차트를 정복한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가 커밍아웃했다. 

릴 나스 엑스는 프라이드의 달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현지시각) 자신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이미 아는 사람도 있을 테고, 관심이 없을 수도, 날 이제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달이 끝나기 전에 ‘C7OSURE’(EP ‘7’ 수록곡)을 잘 들어봐 주기를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프라이드의 상징인 무지개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이 곡에는 ”과거를 등에 짊어지고 미래가 나를 이끌게 해 / 이것은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야. 나이 들었을 때 후회해서는 안 되니까 / 새로운 곳으로 갈 거야. 내가 밝히려는 이 소식을 받아들여야 해. / 나도 알아. 아직 때가 아닌 것 같이 느껴져. / 하지만 이 순간을 되돌아보면 그래도 괜찮았다는 걸 알게 될 거야”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릴 나스 엑스는 ”대놓고 티 나게 보여준 줄 알았는데”라며 앨범 재킷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앨범 재킷을 자세히 보면 건물 외벽에 비친 무지개를 확인할 수 있다.

릴 나스 엑스의 커밍아웃 이후 트위터에서는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대단해 동생, 우리는 널 사랑해. 

당신이 정말 자랑스러워. 다이아몬드 인증(앨범 1천만장 이상 판매 기록), 차트 1위를 거쳐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역사를 새로 쓰다니. 정말이지 용감하다. 우린 당신을 영원히 응원할 거야. 

우리 팀에 온 걸 환영해!

축하해! #사랑은사랑이야 #사랑은승리한다 #프라이드

우리는 너를 사랑해.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