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 옥택연이 응원과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옥택연은 15일 황찬성이 결혼 소식을 알린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댓글을 남겨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우리 막내 찬성이. 네가 어떤 길을 걸어가더라도 항상 응원하고 곁에 있을 거야.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복해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황찬성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자필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결혼과 임신, 그리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소식을 공개했다.

황찬성은 “오랫동안 교제해온 사람이 있다”면서 “군 전역 후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어 “15년간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와 내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라며 “삶을 동반할 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제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너무 많은 이야기를 전해드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우리 핫티스트가 어떤 마음일지 고민과 걱정이 가득하다”라며 “2PM 막내 찬성이자 연기자 황찬성으로서 가까운 미래에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황찬성의 계약만료 소식이 전해지자 다른 2PM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별로 계약 기간이 다르다”면서 “다른 멤버들은 아직 계약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찬성은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에 출연 중이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