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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가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김수현‧서예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서예지는 최근 각종 논란으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 Mihee Kim
  • 입력 2021.05.13 23:00
  • 수정 2021.05.14 00:19
오정세
오정세 ⓒ뉴스1

배우 오정세가 백상예술대상에서 2년 연속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오정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남자 조연상 수상자 자격으로 시상대에 오른 오정세는 자신의 이름을 직접 호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정세는 “귀한 상을 받게 됐다.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요즘”이라며 “나는 참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회사 식구들, 작품을 함께 만들어주는 모든 스태프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조연은 주연을 돕는 역할이라 ‘도울 조’를 쓴다. 사실은 반대인 것 같다. 주연은 잘하는데 조연은 주연이 도와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많은 도움을 받은 작품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랑하는 동생 문강태(김수현)의 눈만 봐도 가슴이 벅차올랐다. 매 장면 마다 꽉 찬 감정으로 연기를 했는데 배우로서 쉽지 않은 경험이었다”라며 “고문영 작가님(서예지)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김수현과 서예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서예지는 ‘틱톡 인기상’ 부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음에도 시상식에 불참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 종합예술시상식으로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한다. 신동엽, 배수지가 MC를 맡았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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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백상예술대상 #오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