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오세훈은 "박원순 피해자가 곧바로 업무 복귀할 수 있도록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더 이상의 2차 가해는 없길.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좌),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우)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좌),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우)  ⓒ뉴스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 승리 직후 ”박원순 사건의 피해자가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후보는 8일 승리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피해자가 오늘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며 ”구체적인 사정을 먼저 파악해야 (피해자가) 업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지 답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순 피해자의 기자회견이 열렸던 지난달 17일에도, 오세훈 후보는 피해자의 업무 복귀를 최대한 돕겠다고 말한 바 있다.

자료 사진 
자료 사진  ⓒ뉴스1

오세훈 후보는 선거 승리에 대해 ”가슴을 짓누르는 막중한 책임감을 주체하지 못하겠다”며 ”(전임 시장 시절에는) 머리로 일했다면, 이제는 뜨거운 가슴으로 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세훈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약속했던 ‘서울시 공동경영’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서 ”정책 공조 시작에 바탕을 둘 것”이라며 ”시정을 함께 의논하고 챙겨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세훈 후보의 임기는 오늘(8일)부터로 내년 6월30일까지 1년이 조금 넘는다. 그러나 2022년 지방선거에 나가 승리할 경우, 최초의 4선 서울시장이 될 가능성도 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박원순 #오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