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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돌과 복도에서 마주치면…” 오마이걸 승희·미미가 연습생 시절 반드시 지켜야했던 금지 조항에 대해 폭로했다

이런 걸 반드시 지켜야 했다니........

연습생 시절에 대해 떠올린 오마이걸 미미와 승희, 마마돌 가희와 박정아.
연습생 시절에 대해 떠올린 오마이걸 미미와 승희, 마마돌 가희와 박정아.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와 미미가 연습생 시절 반드시 지켜야했던 금지 조항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승희와 미미를 비롯해 프로젝트 그룹 ‘마마돌’의 박정아와 가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연습생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예나 지금이나 연습생은 제약이 많지 않냐. 예전에는 연습생 금지 조항이 뭐가 있었냐?”라는 질문을 건넸고, 승희는 “(오마이걸의 경우) 입술을 비롯한 화장이 절대 금지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미 역시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하의를 입을 수 없었다. 반바지도 안 됐다. 여자 연습생들한테 엄격했다”라며 “연애도 당연히 할 수 없었다. 연애를 하면 연습생에서 퇴출됐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박정아도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쥬얼리 때는) 하이톱에 쫄바지를 입고 연습했다. ‘네 몸매를 네가 봐라’는 거였다”라며 “일주일에 한번씩 몸무게를 재면서 냉정하게 했다”라고 털어놨다.

남자 아이돌과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는 벽을 보고 서 있어야 했다고.
남자 아이돌과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는 벽을 보고 서 있어야 했다고.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금지 조항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승희는 남자 아이돌 그룹과의 교류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아예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다. 남자 아이돌과 복도에서 마주칠 때, 우리는 벽을 보고 서 있어야 했다”면서 눈빛 교환부터 원천 차단당했음을 알렸다.

이에 미미는 “(벽을 보고 서 있는 걸) 하면서 우리가 더 창피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고, 승희는 “항상 2인 1조로 이동해야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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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아는형님 #오마이걸 #걸그룹 연습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