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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2' 출신 오영주가 "최종 목표는 배우"라고 밝혔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하트시그널 2’ 출연자 오영주가 자신에 관한 오해를 해명하고 나섰다. 

오영주는 2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고민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오영주는 채널A ‘하트 시그널2’로 이름을 알린 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방송인으로 전향한 바 있다.

그는 이날 ”‘하트시그널 2’에 나온 이후 많은 분들이 제가 ‘엄친딸’(엄마 친구 딸) 같다고 생각하셔서 그 오해를 풀고자 나왔다”라며 ”(미국) 유학도 해서 고생 없이 살았을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영주는 중학생 시절 인도에서 유학 생활을 하기 시작해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게 됐지만 그 과정이 수월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한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라며 그 이후 어머니를 설득해 미국으로 돌아갔으나 학비 때문에 조기 졸업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단호한 목소리로 ”여기는 네 얘기를 들어주는 곳이 아니”라며 ”네가 아니라는데 누가 뭐라 그러냐. 끝났다. 가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영주는 서장훈의 반응에도 굴하지 않고 ”최근 연기를 배우고 있다”라며 최종 목표는 배우가 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오영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영주 OH!YOUNGJOO’를 통해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30일 게시한 영상에서 ”몇 달 전부터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라며 ”쉽사리 얘기할 건 아니라서 조심스러웠는데 언젠가는 이야기할 것이고 충분히 이해해주실 거라고 믿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오영주는 ”원래부터 배우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그래도 너무 늦게 전에 도전해보자 해서 배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단은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후회하지 않게 도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오영주는 방송인으로 전향한 뒤 각종 방송에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도 함께 운영 중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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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오영주 #하트시그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