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다 했잖아요" 배우 오연수은 장장 일주일에 걸쳐 '1000피스 짜리 퍼즐' 다 맞춘 후 망설임 1도 없이 다 엎어버렸다

저 같으면 아까워서 방 한쪽에 계속 두고 보관....

배우 오연수 
배우 오연수  ⓒSBS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면서 배우 오연수에게 새로 생긴 취미는 ‘퍼즐’이다. 퍼즐 개수가 많을수록 난도가 높아 도전하고 싶게끔 할 뿐더러, 안 맞춰지던 것이 맞춰질 때의 짜릿함이 퍼즐만의 매력이다.

21일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배우 오연수가 아침을 먹으려고 식탁에 오자마자 무려 1000 피스 짜리 퍼즐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들 교육 때문에 미국에서 지내던 오연수는 ”코로나 때부터, 미국에서 새로 생긴 취미다. 나름 은근 재밌다”라며 ”하나하나 못 찾던 것을 찾아서 끼울 때만의 맛과 희열이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오연수 
오연수  ⓒSBS
오연수 
오연수  ⓒSBS
한 피스가 안 보이지만 다 했다(?). 
한 피스가 안 보이지만 다 했다(?).  ⓒSBS

숟가락보다 퍼즐을 먼저 집어 들어 퍼즐을 맞추는 오연수. 마지막 피스 하나가 보이지 않았으나, 오연수는 별일 아니라는 듯 ”다했다”며 1000 피스 짜리 퍼즐을 드디어 완성했다고 기뻐했다. 무려 일주일이나 걸렸던 퍼즐이다.

그러면서, 오연수는 휴대폰을 가져와 인증샷을 한번 찍은 뒤 ”식탁에서 밥도 먹어야 하는데 자리를 차지한다”며 망설임이라곤 1도 없이 일주일 걸린 퍼즐을 곧바로 엎어버렸다.

오연수 
오연수  ⓒSBS
오연수 
오연수  ⓒSBS
윤유선-이경민-오연수 
윤유선-이경민-오연수  ⓒSBS

오연수와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절친한 사이인 배우 윤유선은 ”우리 연수는 쿨가이”라며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절친인 이경민 역시 ”연수는 온화하면서도 단순하고, 언제나 한결같은 사람이다. 옛날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렇다”라며 ”언제봐도 편하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드라마 등에서 전통적으로 ‘여성적인’ 역할을 많이 맡아온 오연수는 그간 자신의 성격에 대해 ”실제로는 전혀 단아하지 않다. 누굴 만나봤자 그 남자가 그 남자고, 이벤트도 싫어하고 그냥 털털한 편”이라고 설명해 왔다.

워맨스가 필요해는 여자들이 혼자가 아닌 둘 이상의 팀으로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가 생기는지 관찰하는 ‘여자 관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예 #오연수 #워맨스가 필요해 #퍼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