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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승훈 아나운서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퇴사 계획은 없다고.

오승훈 아나운서.
오승훈 아나운서. ⓒMBC

MBC 오승훈 아나운서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제11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1712명 중에 오승훈 아나운서가 포함됐다. 현직 아나운서로는 최초로 변호사 자격증을 따낸 오 아나운서는 지난 2017년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며 학업을 시작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로스쿨을 다니고 변호사 시험까지 합격한 비결은 성실함도 있었지만 회사의 지원이 한몫했다. 오 아나운서는 iMBC에 ”회사에서 자비 연수 휴직이라는 제도를 활용해 공부했다. 쉽지 않은 결정을 해서 기회를 주신 회사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사실 오 아나운서의 대단한 스펙은 더 있다. 오 아나운서는 대전과학고등학교를 졸업했고 KAIST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대표적인 엄친아다. 2011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아나운서 공개 오디션 ‘신입사원’을 통해 MBC에 입사했다.

공학 박사 겸 변호사가 된 오승훈 아나운서는 퇴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에서는 ‘최대한 방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만약 (내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학적 지식과 법학 지식을 아울러서 활용할 수 있는 시사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라고 iMBC에 말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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